경제·금융

“OECD 조기가입 반대 부작용대비책 마련뒤 추진을”

◎국민회의 박 부총재국민회의 박상규 부총재는 23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지금 가입하게되면 우리 금융시장은 무너진다』면서 『가입에 따른 부작용에 어느정도 대비책을 마련한 뒤 가입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혀 조기가입 반대입장을 분명해 했다.<관련기사 4면> 박부총재는 이날 국회 대표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모든 것에 앞서 물가를 잡아야하며 재벌의 여신관리규정은 철폐하되 상호출자나 상호지급보증은 엄격히 규제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부총재는 이에앞서 이양호전국방장관 의혹사건을 거론, 『이씨의 비리는 결코 개인비리가 아니라 내각전체가 책임을 통감해야한다』며 대통령의 대국민사과를 요구한 뒤 『수사가 납득할 수 없는 방향으로 갈 경우 야권공조를 통해 국정조사권 발동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양정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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