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특성화 우수大 600억 지원

올 고려대 등 신규포함 수도권 35개 대학에

올해 수도권 대학 가운데 특성화 계획과 실적이 우수한 35개 대학 44개 과제에 600억원이 지원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1일 수도권 대학 특성화 지원사업 평가 결과에 따라 지난해부터 4년간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19개대 28개 과제에 371억원, 올해 새로 선정된 16개대에 227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신규지원 대학은 국립대인 경인교대와 고려대ㆍ국민대ㆍ동국대ㆍ숭실대ㆍ인하대ㆍ한국외대 등 사립대 15곳이다. 또 평가 결과 실적이 부진한 이화여대 인적자원개발과제는 사업을 취소해 지원을 중단하고 15개 과제는 지원액을 평균 11% 삭감했다. 수도권 대학 특성화 사업은 대학이 스스로 정한 특성화 분야에 대한 지원을 통해 대학들의 백화점식 경영방식을 지양하고 학부 중심의 우수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김경회 교육부 인적자원정책국장은 “계속사업에 대해서는 연차평가를 실시해 다음 연도 지원액 결정에 반영하고 단년도 사업은 사업추진 상황과 재정운영의 적절성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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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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