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스틴 에넹(세계랭킹 1위ㆍ벨기에)이 프랑스오픈테니스(총상금 192억원) 3연패를 달성했다.
에넹은 10일 밤 파리 외곽 롤랑 가로 클레이코트에서 벌어진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르비아의 신성 안나 이바노비치(7위)를 2대0(6대1 6대2)으로 완파하고 2003년, 2005~2006년에 이어 통산 4번째로 이 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 대회를 3연패 하기는 미국의 모니카 셀레스(1990~1992년)에 이어 15년 만이다. 우승상금은 12억6,00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