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대학 및 연구소가 직접 출자해 사업을 영위하는 '신기술창업전문회사' 제1호로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이 산업부산물 재활용 특허기술의 사업화를 통해 설립한 '리스텍비즈'를 승인했다고 20일 밝혔다.
리스텍비즈는 석유화학과 전자, 도금 등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니켈 함유 부산물에서 자체 보유한 특허기술을 활용, 니켈을 회수해 스테인리스의 원료로 재활용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회사다.
신기술창업전문회사는 대학이나 연구기관이 자체 보유한 기술을 직접 사업화 하기 위해 설립한 주식회사로, 지난해 4월 벤처특별법이 개정되면서 도입된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