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현대미포조선 석유운반선 명명식

현대미포조선은 18일 울산 조선소에서 첨단 환경오염 방지설비를 갖춘 석유제품 운반선 2척에 대한 명명식을 가졌다.'발레 디 아라고나'와 '발레 디 카스티그리아'로 이름 붙여진 이 선박들은 이탈리아 선사인 나비가조네 몬타나리사에서 지난해 수주했다. 이들 배는 미국 환경청과 오일 메이저인 엑손사의 엄격한 환경오염 방지기준을 통과했으며 첨단 환경오염 방지 설비를 갖추고 있고 해난 사고시 원유 유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이중선체 구조로 건조됐다고 미포조선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미포조선은 지난 1월 세계 최대 해상플랜트인 '파워 플랜트 바지'선을 건조하는 등 올해 들어서만 모두 6척의 특수선을 건조ㆍ인도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들어 잇달아 특수선을 성공적으로 건조함으로써 고부가가치 특수선 전문제조업체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게 다지게 됐다"고 말했다. 임석훈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