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학자금 대출업체인 샐리매(SLM)가 JP모간 컨소시엄에 매각된다.
블룸버그통신은 16일 샐리매가 JP모간 컨소시엄이 제시한 주당 60 달러, 총 250억 달러의 인수금액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2일 종가에서 47% 프리미엄이 붙은 금액이다. 컨소시엄은 JP모간체이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BOA) 그리고 사모펀드인 JC플라워즈앤코, 프리드먼 플레셔앤로웨로 구성돼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 JC 플라워즈앤코와 프리드먼 플레셔가 지분의 50.2%를, JP모간과 BOA가 각각 24.9%을 인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