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나란히 메이저 골프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대런 클라크(44)와 로리 매킬로이(23ㆍ이상 북아일랜드)가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의 신년 ‘대영제국훈장’ 수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AP통신 등 외신들이 지난달 31일(한국시간) 보도했다.
2011년 7월 브리시티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클라크는 오피서훈장(OBE)을 받는다. 클라크는 1967년 당시 44세의 나이로 이 대회에서 우승한 로베르토 데 빈센조(아르헨티나) 다음으로 나이 많은 우승자로 기록됐다. 매킬로이는 지난해 6월 US오픈에서 역대 최다 언더파 기록(16언더파 268타)으로 정상에 올라 멤버훈장(MBE)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