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자전거 여의도에서 빌려 아라뱃길서 반납하세요

3월부터 한강공원에서 자전거를 빌려 탄 뒤 아라뱃길 계양대교 대여점에 반납하고 지하철을 이용해 서울로 다시 돌아올 수 있다.


서울시는 오는 3월1일부터 여의도한강공원 원효대여소에서 자전거를 빌려 아라뱃길 계양대교 자전거 대여점에 반납할 수 있는 교차반납 서비스를 3개월간 시범 운영한다고 25일 발표했다. 거꾸로 계양대교에서 빌려 원효대여소에 돌려줘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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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따르면 원효대여점과 계양대교 대여점 간 거리는 약 23㎞로 자전거로 2~3시간 정도 소요된다. 교차반납 서비스를 이용하면 한강에서 아라뱃길로 이어지는 자전거길을 편도로 둘러본 뒤 지하철을 이용해 집으로 돌아갈 수 있기 때문에 시민들의 체력부담을 덜 수 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이용 요금은 원효대여점에서 빌릴 경우 1시간에 일반자전거와 고급자전거가 각각 3,000원, 6,000원이며 추가요금은 15분당 각각 500원, 1,000원이다. 계양대교 대여점은 하루 1만2,000원이다.


임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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