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의 대출금리가 내려가고 있는 가운데 서민금융기관인 새마을금고의 대출금리도 12%대로 인하됐다.새마을금고연합회는 19일 서울시지부가 이사장 회의를 열고 대출금리를 12%대로 인하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또 지방 새마을금고들도 시도지부별로 금리인하를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지난 12일 전국 지부장회의에서는 금리를 12%대로 인하하기로 결정한 것에 따른 것으로 조만간 대출금리 평균이 12%대로 내려갈 전망이다.
연합회는 『15조원 규모의 대출금리가 2%포인트 가량 내려간다면 3,000억원 가량의 혜택이 회원들에게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국 2,574개 새마을금고는 지난 1월말 현재 1,090만명의 회원과 32조원의 자산을 운영하고 있다. 【우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