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콤[060570]은 2분기 경상이익과 순이익이전분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고 2일 공시했다.
레인콤은 매출(1천211억2천700만원)이 전분기(1천226억1천만원)에 비해 1.21%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72억6천900만원으로 전분기의 29억1천500에 비해 149.37%나급증했고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전분기의 24억4천400만원, 13억3천300만원 적자에서26억1천400만원, 26억7천만원 흑자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990억7천400만원)에 비해서는 매출이 22.26% 늘었으나 영업이익, 경상이익, 순이익은 각각 37.07%, 75.60%, 67.38% 감소했다.
레인콤은 매출중 내수가 473억원(39.1%), 수출은 738억원(60.9%)으로 집계됐다면서 내수 매출의 경우 전분기에 비해 15.4%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 판매대수는 92만8천500대(월 평균 약 31만대)이며 1분기를 합친 상반기총 판매대수는 176만2천대(월평균 약 29만4천대)로 나타났다.
종류별 매출비중은 플래시메모리 타입 MP3플레이어(59만8천대)가 52%, 하드디스크(HDD) 타입(24만대)이 35%를 차지했다.
또 지역별로는 내수가 40%로 가장 많았고 미국 24%, 일본 15.5%, 중국(홍콩 포함) 10% 등의 순이었다.
레인콤은 최근 혁신적인 UI(유저 인터페이스)를 갖춘 'U10' 출시로 3분기 이후매출이 크게 늘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빠른 성장이 예상되는 중국, 인도, 남미 등 신흥 시장도 본격 공략함으로써 매출처를 다변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경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