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기능대, 현장기술전문가 교수채용

명장·기능장등 60명 초빙

기능대학은 기업현장의 기술전문가 60여명을 내년 3월부터 교수로 채용한다고 5일 밝혔다. 기능대학은 지난 3월 기능대학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명장ㆍ기능장 등 정규학력이 없어도 교수로 채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전문가 초빙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기업체 생산기술 분야 경력 10년 이상으로 퇴직 2년 이내 전문가들은 초빙교수로, 첨단기술 분야 기업 재직자 가운데 교수자격 기준을 갖춘 현장 전문가들은 산학겸임 교수로 채용할 방침이다. 기능대학은 우수재원을 확보하고 수요에 맞춰 적임자를 적시에 채용하기 위해 ‘인재풀’ 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다. 각 대학 학장은 인재풀에 등록된 현장 전문가를 대상으로 심사, 인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임용하게 된다. 초빙교수의 임용기간은 1년 이내로 하되 성과에 따라 2회 재계약이 가능하며 산학겸임 교수는 실적에 따라 연임제한 없이 재임용이 가능하다. 기능대학은 급속한 현장 기술변화에 대한 학생들의 대응력을 높이고 기업체 현장방문, 프로젝트 실습 등을 통해 학습동기도 유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