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 컴퓨터(대표 전하진)는 4일 한국어도비시스템즈(대표 이창호)와 인터넷 문서 통합 솔루션인 PDF(PORTABLE DOCUMENT FORMAT) 파일 기술에 관한 제휴를 맺고 「아래아한글 플러스 PDF」를 출시키로 했다.그동안 아래아한글은 PDF파일을 만드는 어도비사의 「아크로뱃」과 운용방식의 차이로 한글PDF파일을 작성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제휴로 문제를 해결하게 됐다.
PDF파일로 문서를 작성할 경우 파일 크기가 작고 음성과 동영상 등을 하나의 파일에 통합할 수 있어 인터넷으로 문서를 주고 받기가 한결 쉽다.
또한, PDF파일은 윈도를 비롯한 유닉스·매킨토시 등 플랫폼의 종류에 상관없이 호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전자도서관이나 전자문서관리시스템(EDMS)에서 쉽게 한글 문서를 PDF파일로 제작해 보관할 수 있다.
김창익기자WINDOW@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