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제신간] 미국에 드리운 그림자들 外






미국에 드리운 그림자들 ■예고된 붕괴(드미트리 오를로프 지음, 궁리 펴냄)=구소련에서 태어나 70년대 중반부터 미국에서 살다가 80년대 후반부터 90년대 중반까지 러시아에 장기체류하면서 소련의 붕괴, 러시아 사회의 변화상을 목격해왔던 저자가 말하는 미국의 어두운 전망이다. 저자는 현 미국 상황을 붕괴 당시 소련과 비교하며 미국이 현재 거대한 패러다임의 변화 앞에 놓여 있다고 말한다. 한때 막강한 라이벌이었던 소련이 이미 전철을 밟았다는 것이다. 세계 제1의 채무국, 제1의 군사비 지출국, 제1의 석유소비국인 미국이 그간 달러를 거침없이 찍어내며 버텨왔다고 진단한다. 하지만 현재 달러화가 누리던 영화는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미국 채권국들은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위험한 상황이라고 진단한다. 1만3,000원. 아이디어 제국 IDEO의 경영전략 ■디자인에 집중하라(팀 브라운 지음, 김영사 펴냄)=국제적인 아이디어 제국 IDEO의 기발한 발상과 혁신적 경영전략을 담았다. 저자는 '디자인적 사고'를 강조하며 디자인적 사고를 갖춘 혁신가를 디노베이터라고 명명한다. 디노베이터가 되는 6가지 방법과 미래 경영, 미래 디자인의 역할을 소개하고 있다. 디자인적 사고, 혁신적 기업의 디자인적 사고 실행방법, 디자인적 사고를 통한 문제해결 방법 등 디자인적 사고와 얽힌 면면을 사례 중심으로 엮었다. 저자는 틀에 박힌 사고에 머무르지 말고 창조적이고 통이 크며 대담한 발상에 도전할 것을 주문한다. 1만5,000원 현장 전문가가 쓴 투자 노하우 ■주식펀드매니저 실전투자(우경정 지음, 아이디어엔터 지음)=국내주식시장은 미국, 유럽, 중국 등 국제 주식시황이나 경제상황과 밀접하게 맞물려 움직이고 있고 국내외 펀드나 증권, 파생상품도 출시돼 한층 다양해졌다. 현장의 투자전문가가 쓴 투자 이야기로 다양한 펀드운용 경력을 바탕으로 풀어썼다. 저자는 투자자는 자본시장, 금융상품 등 투자와 관련된 지식을 갖추고 있어야 보다 합리적이고 효과적인 투자성과를 얻을 수 있다며 주식, 펀드, 채권, 파생상품 등에 대한 투자이론과 실전을 설명한다. 또 업종별로 체크해야 할 사항도 제시했다. 투자 기본이론과 과거 사례 등 투자 노하우를 알아야 투자성공의 확률을 높일 수 있다고 말한다. 1만6,000원. 손실 없는 펀드투자 방법은… ■펀드스쿨(신주영 지음, 이레미디어 펴냄)=월가 투자 전략가인 윌리엄 오닐은 '주식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했다. 급여만 갖고 부를 쌓기도 힘들어지고 있다. 하지만 주식 투자자들의 수익률은 그리 좋지 못한 것 또한 현실이다. 저자는 투자심리로부터 시장의 변동성에 이르기까지 저자만의 시각으로 실패의 이유를 기술하며 '왜 펀드투자인가'라는 주제를 설명한다. 여유자금의 규모와 성향에 맞는 투자, 진입 타이밍, 세 개(최소 두 개 이상)의 펀드계좌를 가동해 시장상황에 따라 투자하는 방법 등 손실 없는 투자방법을 제시한다. 1만4,000원 찰나의 통장 어떻게 잡아낼까 ■직관이 답이다(린 A. 로빈슨 지음, 다음생각 펴냄)='천재는 99%의 노력과 1%의 영감으로 이루어진다.'고 토머스 에디슨은 말했다. '1만 시간의 법칙'도 꾸준히 땀 흘려 노력하면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될 수 있다는 뜻으로 제시됐다. 저자는 그런 노력의 중요성을 인정하면서도 1%의 영감이 없다면 천재는 완성되지 못한다며 1%영감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토머스 에디슨은 82번째 생일날 "최초의 영감이 좋지 않으면 아무리 노력해도 신통한 결과를 얻지 못한다."고도 했다. 영감의 중요성과 그 찰나의 통찰을 잡아내는 법, 사용법,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포착하는 방법 등을 기술했다. 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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