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칠레] 페소-달러 연동제 도입

재계는 중앙은행의 이번 결정을 환영했으며, 이번 자유연동제 도입 이후 칠레통화시장은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했다.칠레 중앙은행은 언제 시장에 개입할 것인지의 시기 판단문제와 관련, 달러화에 대한 최대 및 최소 가격대를 설정, 달러화를 시장에서 매각하는 체제를 고수해 왔다.은행은 그러나 앞으로는 비상 상황이 일어나는 경우에만 통화에 개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달러화의 가치는 전날 대비 약 2페소 정도 상승, 달러당 521페소를 기록했다. 외환 거래상은 『달러화 가치가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우려할 만한 급상승세는 아니다』고 말했다. 칠레 수출협회의 크리스토발 발데스 의장은 이번 조치가 최근 수년동안 칠레 경제발전의 핵이 돼온 수출을 장려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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