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한국철도공사와 손을 잡고 매월 최대 2만5,000원까지 기차 티켓 값을 할인 받을 수 있는 휴대폰 요금제를 출시했다.
KT와 한국철도공사는 23일 서울 잠실 롯데 호텔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양사가 체결한 제휴 서비스는 ▦전용 요금제 출시 ▦역사 내 무선랜(WiFi)존 구축 ▦코레일 멤버십 라운지 공동운영 ▦그린마케팅 전개 ▦유통 및 각종 솔루션 제휴 등 크게 6가지로 구성된다.
KT가 이날 선보인 기본료 1만3,000원의 '쇼(SHOW)코레일 요금제'는 매월 사용하는 휴대폰 요금에 따라 최소 2,000원에서 최대 2만5,000원까지 코레일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코레일 포인트는 기차표 구입시 현금처럼 활용할 수 있다.
양사는 또 서울역, 용산역, 대전역, 동대구역, 부산역 등 5개 지역 역사에 코레일 멤버십 라운지를 공동으로 운영, 이용자가 KT의 각종 최신 IT상품을 체험하고 구매 할 수 있도록 했다. 코레일 멤버십 라운지는 쇼코레일 요금제 가입자와 철도회원 그리고 쇼 VIP 고객 등이 이용할 수 있으며, 각종 음료와 인터넷 및 쿡TV를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