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3분기 실적 개선+악재 완화"
(서울=연합뉴스) 곽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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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증권은 21일 하이닉스[00660]에 대해주가 상승을 억제해왔던 물량 부담과 대규모 추가 충당금 설정 가능성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3.4분기 실적 개선도 전망된다며 주가가 다시 상승 추세에 접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송명섭 애널리스트는 "채권단의 지분 매각은 이미 완료돼 6개월 내 추가 매각이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제한이 걸려있고, 램버스, 도시바와 관련한 추가 충당금 규모는 이미 축적해 놓은 충당금 수준을 크게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반기에는 주가가 지수 수익률을 상회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고객에게 판매된 출하량과 가격을 기반으로 영업 상황을 그대로 나타내주는 연결기준 2.4분기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7.6% 증가했다"며 "D램과NAND 양 부문에서의 업황 안정에 따라 3.4분기 본사기준 영업이익도 2.4분기보다 12.5% 늘어난 3천634억원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하이닉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7천200원을 유지했다.
입력시간 : 2006/07/21 0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