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코스닥시황/6일] 벤처기업주 초강세... 232.06

6일 코스닥시장은 정보통신, 인터넷 등 벤처기업이 초강세를 보인 데 힘입어 11.90포인트나 뛴 232.06포인트로 마감해 지난달 25일 기록한 종전 최고치 233.68포인트에 육박했다.지난 주말 나스닥시장 상승으로 투자심리가 크게 호전돼 장 초반부터 밀레니엄칩의 강세가 이어진 가운데 서울방송 등 일부 대형주까지 상승대열에 가담, 지수를 밀어올렸다. 인터넷주가 폭등하면서 기타지수는 무려 53.23포인트 껑충 뛰었으며 벤처지수도 하루 상승폭으로는 최대인 38.02포인트나 오르며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제조업지수도 30.08포인트나 상승했다. 새롬기술이 100만원을 넘어선 가운데 한국정보통신 역시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면서 90만원대에 다시 진입해 눈길을 끌었다. 텔슨정보통신 한글과컴퓨터 자네트시스템 인성정보 비티씨정보통신 등 주도주들이 대거 상한가로 뛰어올랐다. 이에 따라 상한가 종목은 무려 90개에 달했다. 신규 등록 종목인 다음커뮤니케이션 아이앤티텔레콤 현대멀티캡 이지바이오시스템 등의 상한가 행진도 이어졌다. 하지만 경동제약, 조아제약을 제외한 제약주와 건설주 등 비벤처주들은 여전히 약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거래량은 1억2,854만주, 거래대금은 1조7,331억원을 기록했으며 오른 종목은 245개에 달한 반면 내린 종목은 114개(하한가 8개)에 불과했다. 문병언기자MOONB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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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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