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039490)은 보고서를 통해 “최근 4년간 평균 순이익의 70.5%의 배당금을 지급한 상장 제약업체 중 가장 높은 배당성향을 한 업체”라며 “내년에는 신약개발 바이오벤처인 아이진(지분율 8%)의 코스닥 상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투자회사 주식의 가치 현실화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현 연구원은 “작년 초에 창업 2세인 김상훈 대표가 취임한 이후 내실 위주의 경영을 전개하고 있다”며 “유통재고 조정과 불필요한 판촉비 절감 등으로 작년 외형은 11.2% 줄었지만 영업이익률은 수익구조 개선으로 17% 수준으로 급등했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부광약품은 전문의약품이 전체의 84%를 차지하고 이 중에서 오리지널 매출비중이 70%를 넘고, 최근 리베이트 규제 등 변화된 영업환경에 상대적으로 유리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