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김영민 셀런 대표이사 사임

'한글과 컴퓨터' 횡령·배임혐의

SetSectionName(); 김영민 셀런 대표이사 사임 '한글과 컴퓨터' 횡령·배임혐의 김흥록기자 rok@sed.co.kr

셀런의 김영민 대표이사가 최근 자회사인 한글과 컴퓨터를 둘러싼 횡령ㆍ배임논란에 따라 경영일선에서 물러난다. 셀런은 검찰이 김영민 대표 및 김영익 한글과 컴퓨터 대표를 불구속 기소한 것과 관련해 김영민 대표가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셀런은 오는 29일 주주총회에서 새로 이사진을 선임할 예정이다. 셀런은 신한프라이빗에쿼티(신한PE) 측 인사 2명을 신규 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주총 의안으로 채택해 앞으로 3명의 신한PE측 이사진을 중심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신규 대표이사는 주주총회 후 이사회를 개최해 선임한다. 김영익 한글과컴퓨터 대표는 회삿돈 수백억원을 모회사인 셀런의 계역사 빚을 갚는 데 쓴 혐의로 김영민 셀런 대표 등 두 회사 임직원 4명과 함께 검찰로부터 불구속됐다. 김영민 대표이사는 김영익 대표의 친 형이다. 셀런의 한 관계자는 "한글과컴퓨터 김영익 대표 뿐만 아니라 셀런도 검찰의 기소가 부당하다는 공식 입장 표명을 했으나, 셀런의 대표이자 그룹의 오너로서 책임을 지고 사임을 결정한 것으로 안다"며 "새로운 경영진이 전문가들로 구성되는 만큼 향후 셀런은 안정성을 기반으로 성장을 해나가는 전략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