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해 온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성능 강화로 이미지 변신을 꾀한다.
27일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성능과 효율성을 끌어올린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DRIVE-E Powertrains)’을 첫 공개했다. ‘드라이브-이 파워트레인’은 볼보자동차의 새로운 엔진·트랜스미션의 명칭이다 .신형 4기통 가솔린·디젤 엔진과 8단 기어트로닉 변속기로 구성됐다. 볼보자동차의 지능형 연료분사 기술(i-ART)과 슈퍼·터보 차저, 엔진 경량화를 통해 성능과 효율성을 높였다. 예를 들어 D4엔진의 경우 동급 최고 수준의 토크(40.8kg·m)는 유지하면서도 최대 출력을 163마력에서 181마력까지 끌어올렸으며, 연료 효율성과 이산화탄소배출 수준도 개선했다.
요르겐 브린네 볼보자동차 드라이브-이 파워트레인 프로젝트 매니저는 “드라이브-이 파워트레인의 가장 큰 특징은 동급 최고 수준의 성능으로, 그러면서도 효율성을 낮추는 타협을 하지 않았다”며 “이제 볼보자동차는 안전을 넘어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과 뛰어난 효율성까지 갖춘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드라이브-이 파워트레인은 오는 6월부터 S60·V60,·XC60·XC70·S80의 가솔린·디젤 모델들에 적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