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사인 골프장갑 740만원에 팔려
[외신 다이제스트]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사인한 골프 장갑이 뉴질랜드의 한 자선 모금 경매에서 1만500뉴질랜드달러(약 740만원)에 낙찰됐다고 현지 신문이 28일 보도했다.
지난 주말 뉴질랜드 타우랑가에서 열린 베이 오브 플렌티 다운 증후군 협회를 위한 기금 마련 오찬 경매에는 타이거 우즈의 골프공 두 개와 장갑 세트를 비롯해 모두 26개의 물품들이 경매에 나와 총 10만4,000달러를 거두어 들였다.
타이거 우즈 골프 장갑은 이날 경매에서 가장 치열한 경합을 벌인 물건 중 하나로 세 사람의 경매자가 계속 해서 손을 들면서 1만달러 선을 넘어섰다.
입력시간 : 2005/09/28 1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