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국제통화기금(IMF)에 대한 구제금융신청을 계기로 당초 6%정도로 전망했던 내년 경제성장률을 대폭 하향 조정하고 물가안정 및 국제수지적자 축소 등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벌이기로 했다.임창렬 부총리겸 재정경제원 장관은 23일 상오 KBS정책진단 프로에 출연해 『앞으로 과감한 산업구조조정과 국제수지적자 축소, 금융기관 및 기업의 국제경쟁력제고 등 경제의 구조적 문제점을 고쳐나갈 것이다』고 말했다.<관련기사 3면>
임부총리는 또 『정부가 근검절약에 솔선수범할 방침인 만큼 국민들도 해외여행 자제 등 과소비 풍조를 개선하고 기업들도 방만한 투자관행에서 탈피, 수익성 위주의 경영에 전념해달라』고 당부했다.<임웅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