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사장이 직원에 골프레슨"

'다날' 박성찬대표 골프경영 화제

박성찬(왼쪽) 다날 대표와 안주환이 21일 후원 계약서에 서명한 후 악수하고 있다.

대표이사가 직원들을 대상으로 골프 레슨을 실시하는 벤처기업이 있어 화제다. 유무선 콘텐츠기업인 다날의 박성찬 대표는 전 직원들에게 골프 배우기를 장려하고 있다. 일년에 상하반기 두 차례씩 직원 골프대회를 개최하는가 하면 싱글핸디캐퍼인 박 대표가 직접 사내 골프 레슨을 펼치는 등 골프를 경영에 적극 도입하고 있다. “천부적인 재능은 물론 끊임없는 노력과 강한 승부근성, 집념, 끈기를 요구하는 골프야말로 벤처인들이 배워야 할 중요한 덕목”이라는 게 박 대표의 ‘골프경영론’이다. 다날은 벤처기업으로는 드물게 프로골퍼 지원에도 나서 올해 로드랜드클래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안주환(34)과 21일 1년간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97년 설립된 다날은 유무선 콘텐츠 및 휴대폰 결제 분야 벤처기업으로 2004년 코스닥에 등록한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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