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삼성테크윈에 대해 폰카메라 모듈 사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한 것이 펀더멘탈 개선에 매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1일 밝혔다.
박영주 연구원은 “삼성테크윈은 1일 공시를 통해 현재 매출의 9.61%(3,006억)를 차지하는 폰카메라 모듈 사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며 “이는 시큐리티ㆍ방산ㆍ에너지 장비사업에 사력을 집중하기 위한 것으로 펀더멘탈 개선에 매우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삼성테크윈의 폰카메라 모듈 사업은 최근 16개월 연속 적자를 지속해 지난해 160억원 규모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폰카메라 모듈 사업은 재료비가 80%를 넘기는 임가공 형태로 수익을 내기 힘든 상황이었다”며 “손익계산서 상에는 올해 1분기부터 중단 사업으로 계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