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제약이 SK케미칼과 합병에 따라 4월1일부터 'SK케미칼 생명과학부문'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SK케미칼은 31일 “그 동안 추진해 오던 SK케미칼-SK제약 합병을 마무리 짓고 사업 부문의 명칭을 ‘SK케미칼 생명과학부문(영문 SK Chemicals Life Science)으로 확정했다”면서 “신승권 전 SK제약 대표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신승권 사장은 지난 1993년 영업부장으로 SK제약에 입사, 회사의 성장을 주도한 공로를 인정 받아 1999년 마케팅 담당 상무, 2001년 사업 본부장을 거쳐 2004년 SK제약 대표이사에 올라 국내 제약업계를 대표하는 전문 경영인으로 주목 받아 왔다.
SK케미칼의 이번 인사는 생명과학부문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에 대한 회사의 기대와 ‘SUPEX(Super Excellent) Company’의 달성에 필요한 역량집중을 의미하는 것으로 차세대 성장동력을 생명과학부문에서 찾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