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우리은행,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지점 개설

우리은행은 18일 아시아계 은행 최초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지점을 개설했다. 모스크바 현지법인을 설립한지 3년 만에 러시아 제2의 도시에 지점을 열게 된 것이다. 우리은행은 지점을 통해 현지에 진출해 있는 현대자동차 및 관련 협력업체 뿐만 아니라 향후 대규모 투자가 예상되는 STX조선 및 세계 각국의 기업들을 상대로 금융지원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이순우 행장은 “한국 기업 뿐만 아니라 현지기업에 대해서도 세계적 수준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빠르게 현지화 하겠다”며 “우수한 현지 인력 양성을 위한 투자도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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