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태평양 금속(장외기업 IR)

◎일사와 기술 제휴 영구자석 국산화 성공/알니코 독점생산 페라이트는 70% 수출태평양금속(대표 김기룡)은 태평양그룹 소속의 국내 최대의 영구자석업체로 페라이트자석, 알니코자석 등을 생산하고 있다. 자본금은 45억8천만원이고 지난 77년 설립됐다. 설립직후 정부로부터 자석의 원료인 페라이트 파우더 생산을 위한 합작투자 및 기술도입 승인을 받아 세계적인 자성재료 메이커인 일본의 히타치금속과 기술제휴를 맺었다. 이를 계기로 이전까지 수입에 의존해왔던 영구자석을 국산화하는데 성공해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 회사가 생산하고 있는 자석제품은 음향기기, 전자레인지, 소형모타 등에 쓰이는데 관련산업이 발전함에 따라 수요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알니코자석의 경우 국내에서 유일하게 독점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페라이트 자석은 최근들어 쌍용양회, 동국합섬 등이 신규진출했으나 품질 및 기술수준 등에서 태평양금속이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지난 88년에는 기존의 알니코자석 등보다 자력이 7∼10배나 뛰어난 희토류자석 제조기술도입인가를 받아 소형 스피커, 헤드폰, 고성능 소형모터, 마이크로파 통신기기 등에 사용되는 자석을 생산중이다. 또한 90년대 들어서는 모터용 페라이트 자석을 유럽지역에 수출하는 등 해외시장개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현재는 생산제품의 약70% 이상을 수출하고 있다. 따라서 새로운 수출판로 확보가 앞으로의 성장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하고 이 회사는 유럽은 물론 미주, 동남아지역 진출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회사관계자는 『중국산 자석의 무차별공세 등으로 시장환경이 나빠지고 있지만 고부가가치 제품개발을 통해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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