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올해 정부의 경제성장 목표치 5%를 달성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씨티그룹이 26일 전망했다. 씨티그룹은 이날 보고서에서 하반기 한국 소비는 개선되겠지만 수출은 IT(정보기술)를 중심으로 둔화될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보고서는 특히 지난달 고용사정 악화와 국제유가 급등세를 감안할 경우 하반기소비 전망도 그렇게 밝지 않은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홍콩=연합뉴스) 권영석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