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전에서 1대3으로 참패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알렉스 퍼거슨 감독 및 주전 공격수 웨인 루니마저 징계 위기에 처하는 등 궁지에 내몰렸다.
퍼거슨 감독과 루니는 0대2로 뒤진 채 맞은 맨체스터시티전 하프타임에 판정에 불만을 품고 스티브 베넷 주심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위협을 가한 것으로 알려져 잉글랜드축구협회(FA) 조사에 직면했다. 특히 루니의 경우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맨유 라커룸의 기물도 부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