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대한항공은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여객수송량이 중국과 유럽노선의 급성장으로 전년동기대비 17% 증가했으며 이런 탑승률로 볼 때 하반기에는 더욱 여객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한편 원화환율이 약세를 보임에 따라 달러화 부채비율이 81%에 달하는 대한항공이 지난해말 5조1,440억원이던 부채가 지난 6월에는 4조7,280억원으로 3,620억원의 환차익을 얻은 것이 높게 평가됐다.
대한항공은 지난 1월 자산재평가를 통해 4조원이상의 차액이 발생, 재무안정성을 확보하기도 했다.
전반기 매출액은 2조2,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5% 증가했으며 부채비율은 140.9%인 반면 유보율이 1,355%에 달해 높은 안정성을 보여주고 있다.
대한항공의 22일 종가는 2만2,300원으로 연초대비 118% 증가한 수준이지만 지난 7월 기록한 연중최고치 2만8,000원에 비해 20%이상 조정받은 상태다.
한동수기자BEST@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