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증권] 심텍, 실적호전 기대 목표가 상향

고다층 반도체 및 통신용 PCB 전문제조업체인 심텍이 1ㆍ4분기 실적 발표이후 7일 연속 오르며 증권사들이 제시한 목표주가를 23일 달성했다. 일부 증권사는 이날 목표주가를 대폭 높여 잡았다. 23일 심텍의 주가는 외국인과 개인이 쌍끌이 매수세를 보인 영향으로 장 초반부터 급등, 전일보다 11.9%나 오른 5,830원으로 마감했다. 이에 대해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심텍이 수요처를 다변화하고, 제품군을 다양하게 늘려 큰 폭의 매출과 순이익 성장이 기대된다”며 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8,800원으로 잡았다. 다만 그가 상승 근거로 내세운 싱가포르에 대한 5년간 4억달러 규모의 수출 건은 지난해 12월 발표된 것이어서 심텍의 상승세는 최근 외국인의 코스닥 IT(정보기술)주 매수세와 관련이 깊다고 지적했다. 이에 앞서 지난 13일과 14일 서울증권과 교보증권은 각각 적정주가 5,500원, 6개월 목표주가 6,000원을 제시했었다. 심텍은 지난 12일 올 1ㆍ4분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동기 8억원보다 329% 증가한 3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 힌 바 있다. / 고광본기자 kbgo@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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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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