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전문기업 ㈜태창가족이 1년여의 연구 끝에 지난해 6월 론칭한 꼬치구이 점 `화투(www.hwa-too.com 대표 김서기)`는 기존 꼬치구이의 고정관념을 탈피해 메뉴를 대폭 업그레이드시킨 꼬치요리 전문점이다.
지난 2002년 1월부터 연구개발에 착수, 새로운 재료와 새로운 조리법을 접목시킨 세계 각국의 꼬치메뉴를 접목시켜 선보이는 것이 `화투`의 가장 큰 특징. 한국인의 입맛에 어울리도록 맛을 조화시킨 퓨전 꼬치요리와 육류ㆍ어류의 바비큐 꼬치 등 세분화돼 가는 소비자의 개성과 일반 대중의 입맛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메뉴 구성에 각별히 신경을 썼다. 멕시코식 꼬치요리인 `멕시코타코`, 태국의 향과 소스를 살린 꽃게튀김 `푸 팟 뽕가리`, 일본식 해산물 꼬치요리인 `우미꾸시야끼`등의 이색 메뉴와 함께 `골뱅이 무침`등 일반 안주도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이 회사의 김서기 대표이사는 “전세계의 가장 보편적인 먹거리인 꼬치요리를 주 아이템으로 삼아 꼬치의 대중화와 고급화를 추구하고 있다”며 “꼬치요리는 물론 한국인의 기호에 맞춘 주류를 두루 취급함으로써 다른 곳과는 차별화된 만족감을 소비자들에게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독특한 메뉴 외에 `화투`의 또 다른 자랑거리는 독특하고 차별화된 인테리어. 20~40대의 타깃층을 겨냥해 겨자색과 카키색으로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공간 구성도 다양하다. 횟집처럼 양반다리로 앉을 수 있는 툇마루, 커플석, 바(Bar)석 등 원하는 분위기에 따라 골라 앉을 수 있다. 또 `평형별 차등 인테리어`라는 개념을 도입해 20평 이하는 단체석을 대비한 오픈 공간과 4인석 기준의 독립공간, 20평 이상은 매장 전면에 오픈바(bar)를 배치하도록 했으며, 40평 이상은 툇마루를 설치해 가족 좌석을 마련했다.
`화투`는 지난해 6월 1호점을 필두로 현재 40여점이 성업중이며, 50호점까지 가맹점을 확보한 상태다. 25평을 기준으로 점포임대료를 제외하고 8,500만원의 투자비용이 소요되며, 일매출은 100만∼120만원선, 순수익은 매출액의 35% 정도다.
문의 (02)415-6000
<특별취재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