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피고인이 확인 타살을 하는 등 잔인한 수법으로 범죄를 저지르고도 별다른 죄책감을 보이지 않고 있다”며 “사형을 선고해 달라”고 했다. 이와 함께 재범의 우려가 높은 만큼 전자장치도 부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씨는 최후 진술을 통해 “죄송하다. 너무 큰 죄를 지었다”고 말했다. 오원춘에 대한 선고공판은 오는 15일 오전 10시 열린다.
오씨는 지난 4월1일 오후 10시50분께 자신의 집 앞을 지나던 여성을 집으로 끌고 가 성폭행하려다 실패하자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