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시스템즈는 '그룹관리 기능을 통한 다자간 동시 통화방법 및 시스템'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기존 컨퍼런스 콜ㆍ회의통화ㆍ그룹통화 등과는 달리, 서비스 가입자가 미리 등록되지 않은 전화기로도 그룹통화를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금까지는 무선단말기를 통한 그룹통화를 위해 단말기가 미리 서비스에 가입되어 있어야 했지만, 이번 특허기술을 적용하면 단말기 식별번호 인증을 통해 모든 단말기로 언제 어디서나 그룹 통화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특허는 주로 다자간회의가 많은 공공기관과 본사-지점간 통화량이 많은 업체,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 사업자에게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특히 무선인터넷전화(mVoIP)서비스가 최근 활성화되고 있어, 모임 및 온라인 활동이 많은 개인 사용자의 수요도 예상된다.
강용구 제너시스템즈 대표는 "최근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suveillance(감시) 서비스 및 재난통신 서비스 등에서도 다자간 그룹 통화가 꼭 필요한 핵심 필수 기술로 꼽히고 있다"며 "이번 특허기술은 해외 글로벌 기업의 다자간통화 관련 제한된 서비스 구조를 누구나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모델로 개선한 만큼 국내뿐 아니라 재난통신 솔루션에 관심이 높은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너시스템즈는 이번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유무선 감시융합솔루션 ‘i Guardian’을 상반기 중에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