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일원 아셈대비 교통 집중단속「강남 일원에서 교통규범 위반하지 마세요」
경찰이 다음달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와 2001년 한국방문의 해, 2002년 월드컵 개최 등을 앞두고 선진교통문화정착을 위해 「교통 무질서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대대적인 단속에 나선다.
이에따라 서울 강남경찰서는 다음달 1일부터 교통지도계 외근 직원 30여명을 비롯해 교통 의경 12명, 기동대 소속 2개 중대 지원병력 200여명을 투입해 교통위반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서초경찰서도 교통지도계 직원 및 의경 47명을 곳곳에 배치하기로 했으며 수서경찰서도 교통지도계 외근직원 및 의경 등 모두 45명의 인원을 투입, 대로 및 교차로 등에서 특별단속을 벌인다.
특히 경찰은 이번 단속에서 교통·파출소 근무자에게는 전원 스티커를, 내근 및 사복 근무자 등은 교통위반차량 신고엽서를 의무적으로 휴대토록 했으며 전·의경에게도 단속권을 부여했다.
또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12순찰차를 동원, 거점별로 순찰근무 중교통단속에 나서는 동시에 경미한 위반행위에 대해서도 스티커 발부를 엄격히 적용하기로했다.
한영일기자HANUL@SED.CO.KR
입력시간 2000/09/2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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