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가격비교 사이트 이용 2년간 두배로 늘어"

작년 한 해 국내에서 불경기가 계속되면서 가장싸게 물품을 파는 곳을 알려주는 가격비교 사이트 이용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인터넷 시장조사업체 메트릭스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가격비교 사이트들의전체 월간 방문자수가 771만명을 기록해 작년 동기 582만명보다 30% 이상 늘어났다. 특히 지난 2003년 3월의 368만명과 비교하면 2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가격비교 사이트는 제품을 가장 낮은 가격으로 파는 쇼핑몰을 알려주고 해당 제품 설명 등 다양한 상품 정보를 제공함에 따라 적지 않은 이용자들이 온라인 쇼핑을할 때 가장 먼저 참고하는 것이 일상화되고 있다고 메트릭스는 설명했다. 주요 가격비교 사이트중에서는 전자제품 전문 사이트인 '다나와'가 지난달 월간방문자수 277만명을 기록해 231만명의 '에누리'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어 'bb(170만명)', '오미(122만명)' 등이 뒤를 잇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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