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생체인식기술시장 고속성장미국의 생체인식시장이 연평균 25%의 고속 성장을 거듭해 2005년에는 19억540만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 시장은 지난해 5억2,390만달러를 기록, 2000년에 비해 31.2%나 성장했다.
특히 2004년경부터 PCㆍ네트워크 접속기술, 전화음성인식기술, 감식ㆍ감청기술 등 새로운 분야가 연평균 44%~76%의 고속성장으로 기존의 단순 식별분야 시장을 능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 시장은 민간기업들이 생체인식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70%의 비중을 차지하는 공공분야는 2005년에는 30% 정도로 낮아지고 나머지 70%는 민간기업들이 차지할 것이란 전망이다.
지난해 생체인식 분야별 시장점유율은 지문인식시장이 48.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그 다음은 얼굴인식 15.4%, 몸통인식 11.9%, 손바닥인식 10.4%, 음성인식 4.3%, 사인인식 2.7% 등의 순이었다. (yhchang2@naver.com)
◇중동 플랜트수출 지금이 적기
이집트를 비롯한 중동 각국에서 대형 플랜트 프로젝트에 참여한 외국 컨소시엄이 아웃소싱을 확대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들 컨소시움 참여사들을 대상으로 꾸준한 정보수집과 인맥관리에 힘쓸 경우 국내 기업들의 참여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이집트 공항건설의 경우 프랑스의 빈치, 유럽의 ABB, 스웨덴의 스칸스카, 스페인의 드라가도스사를 접촉하면 공항통제시스템은 물론 쓰레기처리설비, 전광판등 정보전달시스템, 활주로 유도조명시스템등에서 의외의 성과를 거둘수 있다.
가스파이프라인 사업에 수반되는 플러그 밸브, 공단에 소요되는 상수도설비, 폐수처리설비, 펌프설비, 발전설비, 건설중장비 등 중소형 플랜트와 해수를 일반용수로 전환하는 담수화 플랜트(대당 20만~50만달러) 분야 진출 전망도 매우 밝다. (kotr@internetegypt.com)
◇독일, 안경에도 패션 바람
독일 안경 시장에서 패션을 가미한 제품(플라스틱 유색 안경테, 컬러렌즈 등)이 올해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젊은층을 중심으로 안경을 패션의 범주에 포함시키는 경향이 늘면서 시간과 장소에 따라 옷을 갈아입듯이 안경을 바꿔 끼는 사례가 일반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안경의 패션화 경향은 렌즈에도 영향을 미쳐 가볍고 얇은 하이테크 렌즈가 실용화되고 있고 렌즈에 갖가지 색상을 입힌 칼라형 렌즈도 유행하고 있다.
지난해 독일내 안경시장 규모는 약 40억유로였으나 올해는 3~4% 가량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frankfurt@kotra.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