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 3개월 연속 가입자 순증 1위
KTF[032390]가 올해 들어 3개월 연속 가입자 순증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 번호이동(서비스회사 교체)과 010 신규가입에서 해지를 뺀 KTF 순증가입 규모는 9만2천485천명을 기록했다. 이 중 KT PCS재판매를 통한 순증가입자는 7만5천214명이다.
같은 기간 SK텔레콤[017670]의 순증 가입자는 7만2천360명이었으며 LG텔레콤[032640]은 1만9천906명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지난달까지 각사의 누적 가입자수는 SKT가 1천900만7천83명에 달했고 KTF와 LGT는 각각 1천204만1천697명(KT 재판매 247만3천71명 포함), 605만7천824명을 기록했다. SKT와 KTF의 누적가입자가 각각 1천900만명과 1천200만명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각사의 1분기 누적 순증 가입자수는 SKT의 경우 22만3천769명, KTF는 31만2천765명에 달했으나 LGT는 1만5천958명이 순감했다. 이 기간 KT 재판매 누적 순증 가입자는 24만2천796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 기자
입력시간 : 2005-04-01 1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