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창업자를 위한 창업보육센터 건립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소기업진흥공단, 지방자치단체 등은 창업 지원 및 창업 분위기 확산을 위해 창업보육센터 설립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올 연말까지 경남 울산에 건평 1천1백평 규모의 창업보육센터를 완공하는데 이어 내년 상반기중 대구와 원주에 각각 보육센터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들 보육센터에는 15∼25개씩의 업체가 입주하게 된다.
또 중부컨설팅은 내년초 대전과 논산에 각각 건평 3백여평 규모의 창업보육센터를 준공하고 예비창업자 육성에 나설 예정이다.
이밖에 경상북도는 포항공대와 함께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확정, 내년중 창업보육센터 건립에 들어갈 계획이다.
현재 중진공은 경기도 안산의 창업보육센터를 비롯해 4개의 보육센터를 운영중이며 서울시도 지난해 창업보육센터를 건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