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투자은행인 크레디트스위스가 올해 브라질의 성장률을 1.5%로 전망하자 브라질 정부가 이를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
21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기도 만테가 브라질 재무장관은 “올해 1.5% 성장은 터무니 없는 예측”이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페르난도 피멘텔 개발산업통상부 장관도 “고려할 가치가 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하지만 브라질 내에서도 저성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올해 브라질의 성장률이 2%를 밑돌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한편 브라질 경제는 2010년 7.5% 성장했으나 지난해는 2.7%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