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GK파워 2거래일 연속 상승

카자흐 유전지분인수 호재로 6.67%올라

신용카드 제조업체인 GK파워가 카자흐스탄 생산유전 지분 인수를 호재로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7일 GK파워는 6.67% 오른 3,2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 10거래일 중 3번 상한가를 기록할 정도로 상승세가 가팔르다. 올 초 대비 220%나 올랐다. GK파워는 지난 4월 카자흐스탄 생산유전 지분 10%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공시한 바 있다. 16일에는 지분 인수를 추진 중인 카자흐스탄 생산유전의 총 매장량이 9,200만배럴이며 오는 7월 초까지 지분 인수 컨소시엄 구성 및 본계약 체결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정근해 대우증권 연구원은 “고유가시대 자원개발이 대안이 될 수 있고 업체가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은 긍정적”이라며 “하지만 자금력이나 정보력 등 여러 가지 부분이 필요해 진행 과정의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GK파워의 한 관계자는 “자금조달이나 컨소시엄 구성은 아직 확정이 안 된 상태”라며 “교환사채나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자금을 조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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