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스크린, 추억을 만나다

'피아니스트' '지옥의 묵시록' 등<br>중앙시네마, 옛영화 13편 상영

영화 '피아니스트'

전쟁의 잔혹함을 피아노의 아름다운 선율로 표현해 낸 영화 '피아니스트'는 2002년 로만 폴란스키 감독에게 아카데미 감독상을 안긴 걸작이다. 영화 '피아니스트'를 비롯해 '지옥의 묵시록' 등 관객의 사랑을 받았던 추억의 영화들이 다시 스크린에 찾아온다. 중앙시네마는 오는 11일부터 24일까지 소규모로 개봉 했지만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관객의 사랑을 받았던 영화 13편을 선보이는 기획전'마지막 스크린, 추억을 만나다'를 연다. 이번 기획전에서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지옥의 묵시록(1980)'은 49분이 더해진 2001년 개봉 버전으로 극장에 오른다. 이별한 연인이 사랑에 대한 기억을 지우려 하는 내용의 영화 '이터널 선샤인'과 뱀파이어 소년의 사랑 이야기 '렛미인'도 관객을 다시 찾는다. 기획전 첫날인 11일 오후 7시에는 '엔티크',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등을 연출한 민규동 감독이 '피아니스트'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며 25일부터 28일까지는 인기를 끈 작품을 다시 한 번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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