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주는 3차 대세 상승기에 진입했다.’
미래에셋증권은 21일 “정부의 비은행권 규제완화 정책과 주식시장으로의 활발한 자금이동으로 증권주가 제3차 대세 상승기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한정태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자본시장 활성화 명제는 정부로서는 피할 수 없는 선택”이라며 “또 증시로의 자금유입 및 신규상품 활성화로 증권사 수익성이 다양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지난 85~89년이 1차 상승기, 98~99년이 2차 상승기”였다며 “외환위기 이후 증권사들이 부실을 대부분 정리한 가운데 최근 들어 이익이 많이 늘어나면서 주가도 크게 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1차 상승기에 증권업종은 저점 대비 58배, 2차 상승기에는 11배의 수익률을 기록한 바 있다.
한 애널리스트는 이어 “투자은행화가 가능한 증권사의 수혜가 가장 클 것으로 보인다”며 삼성증권ㆍ우리투자증권ㆍ대우증권 등에 관심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