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韓·日 공동 벤처 진흥협의회 탄생

韓·日 공동 벤처 진흥협의회 탄생민간·금융·학계등 참여…상호기술·정보등 교류 한국과 일본 양국의 벤처기업은 물론, 민간관련단체와 금융·지원기관·학계등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벤처진흥협의회가 생긴다. 양국의 벤처기업과 관련기관 대표들은 22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모임을 갖고 상호교류, 정보교환, 발전방향등을 논의하는 순수민간단체 「한·일벤처진흥협의회」를 창립할 계획이다. 협의회는 앞으로 기부금과 비영리사업을 통해 운영되며 한·일 벤처파트너십포럼 개최를 비롯, 업체간 기술제휴, 합작등을 연계하는 채널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또 펀드및 법인 설립, 코스닥과 자스닥, 나스닥 상장을 위한 컨설팅 자문과 우수벤처기업 박람회등을 개최하고 투자유치 로드쇼도 공동으로 개최하는 등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공동협력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업체간, 지원기관별 소그룹 모임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실무연계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이를 위해 협의회는 양국에 각각 사무국을 설치, 운영하면서 회원을 확대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협의회는 이를 위한 첫사업으로 22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양국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일 벤처포럼」을 개최하고 벤처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개발과 교류활성화등에 대해 토론을 벌인다. 이날 포럼에는 일본측에서 요시노리 스메마츠 민주당 중의원 국회의원과 마리 타마키 사이버비즈(CYBER-BIZ)사장등 13명이 참석하고 한국측에서도 남궁석 민주당의원을 비롯한 정·관계 인사와 벤처기업 대표와 지원기관 관계자들이 나올 예정이다. 이번 포럼을 주최한 한국컨설팅협회의 한관계자는 『협의회는 포럼의 의견을 종합해 이날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라며 『이를위해 양국 벤처산업의 진흥과 상호협력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영규기자SKONG@SED.CO.KR 입력시간 2000/08/21 19:11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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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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