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금융계열사 시너지효과 확대 주력할것"

이용호 한화증권사장 기자 간담

"금융계열사 시너지효과 확대 주력할것" 이용호 한화증권사장 기자 간담 정영현 기자 yhchung@sed.co.kr “그동안 기대에 못 미쳤던 한화그룹 금융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 확대에 주력할 것입니다. 특히 자본시장통합법 시대에는 한화금융네트워크 내에서도 한화증권의 성장성이 더욱 돋보일 것입니다.” 이용호 한화증권 사장은 28일 기자간담회에서 “그동안 계열사 간에 시너지 효과를 제대로 내지 못했던 한화증권ㆍ대한생명ㆍ한화손해보험의 관계가 앞으로는 긴밀해질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한화그룹 내에서 금융계열사가 제조업과 분리돼 금융지주사로 갈 가능성이 이전보다 더 높아진데다 자통법 시대 생존책으로서도 상호 간의 협력이 매우 중요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 사장은 “그룹에서도 금융계열사 내에서 증권을 중요한 축으로 삼아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모델을 찾아보라고 이쪽으로 보낸 것 같다”며 “각자의 이익 추구가 아닌 그룹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자통법 시대를 맞아 선물업 및 집합투자업에 진출하고 소액지급결제에도 참여하는 등 새로운 성장엔진을 개발하려는 노력을 할 것”이라며 “채권 등 본사 영업분야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지난 1991년부터 한화그룹 비서실과 구조조정팀 등에서 일해온 그룹 내 핵심 인력 중 한 명이다. 특히 한화그룹의 대한생명 인수합병(M&A) 당시 M&A 전문가로서 중추적 역할을 했다. 또 지난해 12월 한화증권 사장으로 취임하기 전까지도 대한생명에서 부사장급 전략기획실장을 맡았기 때문에 그룹 내에서 한화증권의 위상 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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