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국가브랜드委 22일 발족
위원장에 어윤대 前고대 총장
온종훈기자 jhohn@sed.co.kr
대통령 직속의 국가브랜드위원회가 오는 22일 발족해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어윤대 전 고려대 총장을 위원장으로, 기획재정부, 외교통상부, 문화체육관광부, 지식경제부 장관과 청와대 국정기획 수석, 코트라, 관광공사 사장, 국제업무협력단 단장 등 당연직 위원 16명과 교수, 연구원, PR전문가 등 34명등 총 50명으로 구성된다.
이 위원회에는 산하에 글로벌 시민, 국제협력, 국제협력, 기업ㆍIT, 문화ㆍ관광, 총괄기획 분과 등 5개 분과위를 두게 된다. 이와 별도로 사무국 형태의 지원단에는 김근수 기획재정부 국고국장을 단장으로 하고 관련부처에서 12명을 파견받고 7명의 민간전문가가 참여한다.
위원회는 2월말경 처음으로 대통령 보고대회를 갖는 등 연간 두 차례 정도 대통령 보고대회를 갖는다.
위원회와 지원단 외에 대기업과 관련기관 등에서 관련 전문가들이 자원봉사 형식으로 참여하는 방안이 고려되고 있다.
어 전 총장은 시내 중구에 마련된 사무실에 상주하며 전력 투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처럼 흐지부지한 '대충 위원회'가 아니라 정말 일을 해서 한국의 브랜드 가치를 올리는 결과를 낳도록 하겠다"는 것이 어 전 총장의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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