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조달청, 우수 중소기업 해외 수출 지원 집중 프로그램 가동

공공조달 시장서 수출 경쟁력 인정한 강소기업 선정 지원

공공조달 시장에서 수출 경쟁력을 인정한 강소기업을 선정ㆍ지원하는 우수 중소기업 해외 수출 지원 집중 프로그램이 가동된다.

조달청은 15일 서울지방조달청 PPS홀에서 우리나라 정부조달시장에서 가격ㆍ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은 우수 강소기업(PQ 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수출을 위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출범회의를 개최했다.

PQ(Pre-Qualified)기업은 국내 정부조달 시장에서 능력과 신뢰를 쌓은 우수 중소기업으로, 조달청에서 해외 조달시장으로 수출을 집중 지원받을 수 있는 기업이다.


조달청은 국내 조달시장의 강소기업을 글로벌 스타기업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PQ기업을 선정해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UAE, 러시아, 터키, 미국, UN 등 Target 조달시장으로 수출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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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은 해외조달지원센터를 통해 PQ기업에게 수출 단계별(준비-실행-현지진출)로 맞춤형 지원 정책도 제공한다.

또한 조달청과 Target 국가 조달기관과의 국제 협력을 통해 수집한 조달정보(주요 납품 물품, 납품 기업 및 조달 경로 등)를 PQ기업에게 제공하고 해당 정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신속하고 원활한 현지 정착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PQ기업은 조달청 고유의 지원 정책 뿐만 아니라 여러 정부 부처의 중소기업 수출 지원 정책을 조달청에서 종합적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아울러 PQ기업 간 경험 공유를 위해 Target 국가별로 멘토-멘티 기업을 선정해 기업간 자율적인 정보 공유를 유도할 예정이다.

조달은 조달청 계약 실적ㆍ신뢰도, Target 조달시장별 기술ㆍ가격 경쟁력 및 수출 의지 등을 종합 평가해 70여개 중소기업을 PQ기업으로 선정해놓고 있다.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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