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L&C의 직영 인테리어전시장이 복합문화공간으로 각광을 받고 있어 화제다.
12일 한화L&C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역삼동 소재 한화L&C 직영 인테리어전시장에서 한국 현대미술계의 중견 여성작가로 활동하는 허미자 작가의 초대전이 개최된다. ‘한화L&C와 함께하는 미술여행’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는 초대전은 작가가 밟아온 길을 되짚어 속박되지 않은 붓의 움직임과 회화의 작품 세계를 선보인다. 허미자 작가는 “주거공간을 보다 더 풍요롭고 다채로운 삶의 방식으로 제안하기 위해 초대전을 준비했는데, 한화L&C 전시장의 고급스러운 공간연출과 유기적인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어서 함께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 동안 한화L&C는 전시장을 자사 제품 소개의 장소가 아닌 가보고 싶은 장소로 포지셔닝하기 위해 다양한 TV프로그램, CF, 화보촬영의 장소로 협찬을 진행했고, 실제 제품으로 구성된 공간을 활용해 쿠킹클래스ㆍ버닝아트, 풍수 인테리어 등의 색다른 문화클래스 등을 개최하며 경험과 재미를 제공했다. 자연스럽게 공간에서 제공되는 즐거움과 경험을 통해 한화L&C 브랜드에 전이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한화L&C는 직영 전시장을 복합문화공간이라는 전략하에 수시로 시장 트렌드에 맞는 리뉴얼과 업그레이드를 병행하면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문화클래스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 중에 있다.
한화L&C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업체와의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 마케팅 프로그램 등 새로운 시도와 변신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