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인천 시내버스 돌출형 번호판 연내 설치

인천 시내버스 돌출형 번호판

인천시는 올해 말까지 인천시 수익금공동위원회와 함께 시내버스 2,441대 전체를 대상으로 정류장에 일렬로 들어오는 시내버스의 노선번호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돌출형 번호판(사진)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돌출형 번호판은 버스 앞문에 부착해 버스가 정류장에 도착한 후 앞문이 열리면서 노선 번호판이 차체와 수직으로 펼쳐져 정류장에서 대기하는 승객들이 멀리서도 시내버스의 노선번호를 쉽게 알아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장치다. 시는 야간에도 쉽게 눈에 띄도록 번호판을 제작해 부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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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출형 번호판 설치에 소요되는 사업비는 번호판 하단을 활용한 광고수입금으로 충당하는 한편, 일부 수입금은 시내버스 운영개선을 위한 부대수입금으로 적립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 돌출형 번호판을 제작해 설치를 시작했으며, 올해 안으로 마무리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돌출형 번호판 설치로 시내버스 이용객들의 불편이 한층 개선되는 것은 물론 노선 확인을 위해 뛰어가다가 발생하는 안전사고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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