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고혈압 신약 '올메텍' 대웅제약, 시판 돌입

‘올메텍(성분명 올메살탄 메독소밀)’

고혈압 신약 '올메텍' 대웅제약, 시판 돌입 ‘올메텍(성분명 올메살탄 메독소밀)’ 대웅제약(대표 윤재승)이 고혈압 신약 ‘올메텍(성분명 올메살탄 메독소밀)’ 시판에 돌입했다. 일본 산쿄사에서 개발한 올메텍은 가장 최근 개발된 ‘ARB’ 계열의 치료제로 하루 한번 복용만으로 두 자리 수 이상의 강력한 혈압강하 효과를 보인다. 특히 2004년 미국 전문의를 대상으로 진행된 USA post-launch survey에서 ARB계열 치료제 중 가장 우수한 혈압강하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 총26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8주간 실시한 임상결과 올메텍은 국내에서 널리 쓰이는 ARB 제제인 로사탄 보다 1.5배 이상 우수한 혈압강하 효과를 보였다. 대웅제약 마케팅팀 이영석 상무는 “이번 허가는 다국적 제약사들이 독주하고 있는 ARB계열 고혈압 치료제 시장에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 진출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고혈압 치료제 시장은 2004년 약7,000억원 규모로 ARB계열 고혈압 치료제의 시장은 2004년 약1,900억원에 이어 올해에는 30% 성장한 2,400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입력시간 : 2005-01-1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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